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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 접착에 쓰이는 포름 알데히드 냄새에 대하여..

작성자 정현권
등록일 2012년 10월 17일 (14:14)
새벽반에 다니고 있는 회원입니다.
현재 다이빙 풀 공사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침 첫 수영이라 그런지 냄새가 많이 나더군요.
아마 밤새도록 창문을 닫아 놓은 상태라서 더 그런가 봅니다.

이 냄새는 타일 접착제로 쓰이는 재료 중 포름 알데히드 성분 때문에 나는 냄새로 알고 있습니다.
이 성분은 대표적인 발암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도 반도체 공정 중에 발생하는 이 성분에 노출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50명 정도가 백혈병이 발생하여 사망하였습니다.
그냥 단순한 나쁜 냄새가 아니며 공장에서 마스크 쓰고 일하면서도 백혈병에 걸릴 수 있는데
하물며 운동하며 숨을 헐떡 거리면서 맡기에는 인체에 주는 피해가 심각할 거라 여겨집니다.
처음 부터 친환경 접착제를 사용하였으면 가장 좋았겠지만
현재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면 밤사이 창문이라도 좀 열어 놓아
(어차피 그리로 들어올 사람은 없겠고 난방이 더 드는 건 감수해야 겠지만요..)
환기가 잘 되어 냄새가 많이 날라가도록 이라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저는 일단 당분간 아침 시간에는 나가지 않을 작정이지만요,
저만 조용히 피하기 보다는 문제의 심각성을 알려야 하지 않을까 싶어 한마디 적습니다.
당장 눈앞에서 발생하는 피해도 아니고,
냄새를 맡는다고 모두 탈이 나는 것도 아니며,
문제가 발생하였다고 해서 귀 센터의 잘못이라고 입증하기도 힘든 사항이지만
몸에 해로운 것은 분명하기에 더욱 시정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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